인천시, 학대피해아동 위한 지역사회 나눔사업 펼쳐

인천시, 학대피해아동 위한 지역사회 나눔사업 펼쳐

기사승인 2021-08-30 16:16:21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30일 인천시 비전기업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민·관이 함께하는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나눔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눔 캠페인은 학대피해아동의 신체적·정신적 검진과 의료적 치료가 필요할 경우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나눔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한 나눔문화 확산 홍보와 행정지원을 맡게 된다.

비전기업협회는 후원기업체 모집과 후원금 모금과 함께 학대피해아동 보호에 관심이 있는 1137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후원자를 발굴하고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본부는 건강검진비, 의료비지원 등 서비스연계와 전반적인 사업운영과 관리를 진행한다.

인천시, 어린이재단, 비전협회는 올해부터 매년 1억 원의 후원금을 목표로 나눔 캠페인 사업도 전개한다.

모금한 후원금은 보호와 치료가 필요한 학대피해아동의 의료비, 건강검진, 심리치료 등에 사용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그동안 기존 제도와 대책의 틈을 비집고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포함해 시는 앞으로 아동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꼼꼼하게 살펴 지속적으로 아동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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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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