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경기도 하남)은 지난 27일, LH로부터 인수인계를 앞두고 있는 미사역 중앙보행가로 문화의 거리 조성예정지를 찾아 직접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최종윤 의원을 비롯해 방미숙의장과 시의원(강성삼·정병용·오지훈), 하남시 공무원과 LH 관계자, 시민참여단 등 약 20여 명이 함께했다. 미사역 중앙보행가로인 하남시 미사역과 중심상업지를 통과하는 752m 구간은 만남 장소와 소통 공간, 휴게 데크, 실개울 및 간이 벤치 등 휴식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의 각종 전시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최종윤 의원은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공간 조성과 시설물들을 확인했다. 그는 “미사역 중앙보행가로가 하남시민의 랜드마크가 되기 위해서는 인근 시민들과 지역 소상인들의 의견 수렴이 필수적”이라며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하남 시민들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켜 주거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고 관계자들에게 점검 중 보완 필요사항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LH관계자는 “미사역 중앙보행가로가 하남의 문화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수인계 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사 중앙보행가로는 9월 중 LH로부터 인수인계 절차를 밟게 되면 관련 조례에 따라 위원회에서 기본계획 심의를 거쳐 하남시 최초 ‘문화의 거리’로 지정될 수 있는데, 현장점검에 동행한 시 관계자는 “문화의 거리로 지정되면, 안내판을 비롯 시계탑, 포토존 등 추가 시설물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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