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한국노총과 금융안정 지원 ‘맞손’
서민금융진흥원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1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금융소외 노동자의 안정적인 금융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지난 25일 한국 플랫폼 프리랜서 노동공제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열고 플랫폼 프리랜서 노동자들의 경제적 보호와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서금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노총 조합원 약 140만명과 플랫폼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온오프라인 금융교육 실시하고 서민금융 종합상담을 통한 맞춤대출 서비스도 함께 홍보·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플랫폼노동자 등 비정형 노동자는 작년 말 기준 전국 취업자 중 7.6%인 약 179만명으로 그 수는 점차 늘고 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취약한 근로환경의 조합원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많은 노동자들이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금융생활의 안정을 회복하는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한국노총은 앞으로도 플랫폼·비정형 노동자뿐만 아니라 소외된 노동자들의 권리보호를 위해 계속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계문 서금원 원장은 “한국노총과 협약으로 현장에서 성실히 일하시는 분들이 금융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함께 살피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금원은 서민취약계층이 서민금융을 몰라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연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우리은행, 예·적금 금리 최대 0.3%p 인상
우리은행은 9월1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연 0.1~0.3%p 올린다고 밝혔다. 대표 상품별로 보면 정기예금은 가입기간 1년 이상 2년 미만인 경우 0.25%p 인상한다.
우리은행은 가입기간이 2년을 초과한 경우 인상 폭은 0.3%p이며 정기적금의 경우 가입기간에 상관없이 모두 0.3%p 오른다고 밝혔다. 가령 가입기간이 1년 이상 2년 미만인 경우 연 금리는 기존 0.7%에서 1%가 적용된다.
앞서 한국은행이 지난달 26일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자 은행권의 수신금리는 하나 둘 씩 오르기 시작했다. 앞서 케이뱅크는 기준금리 인상 이틀 뒤인 지난달 28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가입 구간 전 구간에 대해 0.25p 일괄 인상했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1.4%다.
이어 신한은행이 30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0.2~0.3%p 상향 조정했고, 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예·적금 금리를 0.05~0.25%p 올리기로 했다.
피플펀드, 온투법 1주년 ‘1만원 투자씨앗’ 이벤트
피플펀드는 9월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피플펀드 투자 앱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파트담보투자(이하 아담투)상품에 바로 투자해볼 수 있는 ‘1만원 투자씨앗’ 받으세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1만원 투자씨앗’ 이벤트는 온투법 시행 유예기간이 끝나고 소비자들에게 온투금융사의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플펀드의 아담투 상품은 최소 1만원부터 투자 가능한 부동산대안투자상품으로, 최근 총 2억원 규모의 투자 상품 3종이 2시간여만에 마감됐다. 서울, 경기 등에 소재한 아파트를 담보로 생활자금 명목의 대출을 받는 차입자에게 투자하는 상품이어서 자산의 변동성이 낮은 편이다. 투자시 이자수익이 확정되며, 수익금은 매달 입금된다.
이벤트 기간 중 피플펀드 앱에 신규 가입하는 모든 투자 고객에게 씨앗투자금인 1만원이 지급되며, 신규 투자자들은 해당 금액만으로 바로 아담투 상품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특히 해당 기간 동안 게시되는 투자 상품에는 플랫폼 수수료가 전액 면제돼 최고 연10%의 기존 대비 1.2% 더 높은 우대수익(세전)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한시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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