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양경수 민주노총위원장 신병 확보…구속영장 집행

경찰, 양경수 민주노총위원장 신병 확보…구속영장 집행

불법 시위 주도 혐의

기사승인 2021-09-02 06:38:02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연합뉴스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경찰이 불법시위 주도 혐의를 받는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의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은 2일 오전 5시28분경 양 위원장이 있는 것도 파악된 서울 중구의 민주노총 사무실로 진입해 구속영장을 집행했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20일 만이자 1차 집행 시도가 무산된 지 15일 만이다. 

양 위원장은 올해 5∼7월 서울 도심에서 여러 차례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감염병예방법 위반 등)로 지난달 13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에 양 위원장은 반발하면서 법원의 영장심사에 불출석했다. 경찰은 양 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한 지난달 18일 구속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사옥에 진입하지 못하고 돌아간 바 있다.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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