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대선공약화 겨냥 '미래발전 전략과제' 발표

허태정 대전시장, 대선공약화 겨냥 '미래발전 전략과제' 발표

과학수도 지정, 우주국방 클러스터, 메가시티, 대전 특화 등 16개 과제 선정

기사승인 2021-09-02 14:48:48
▲허태정 대전시장이 '미래발전 전략과제'를 브리핑 하고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선 공약화를 겨냥해 2일, 시청 대강당에서 브리핑을 열고 “과학으로 특화한 대전이 충청권을 넘어, 더 좋은 대한민국을 주도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대전이 주도할 대한민국의 미래가 담긴 공약과제를 여‧야 정치권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주요과제는 크게 대전의 정체성이자 브랜드인 ‘과학’, 시대적 어젠다인 ‘초광역’ 분야, 대전만이 가진 독특한 강점을 살린 ‘대전 특화’ 분야 등 3개 분야 16개 전략과제로 구성했다. 

▲ 대전시 미래발전 3개 분야 16개 전략과제.

이날 허 시장은 발표된 과제들에 대해 “명실상부 대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주도할 첨단과학기술 기반 산업 육성을 통해, ‘과학’으로 잘사는 미래도시로의 대전 도약에 역점을 두고 선정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공약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행정⋅ 과학 부시장 중심의 TF팀을 운영하는 하는 한편, 대전세종연구원, 5개 자치구, 그리고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전략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오늘 제안하는 대선공약과제는 각 당에서 대선후보가 확정되기 전까지 추가 보완의 과정을 거치고 시민들의 의견도 들을 계획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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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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