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전현직 시민단체 대표 77인, 윤석열 공개지지 선언

고양시 전현직 시민단체 대표 77인, 윤석열 공개지지 선언

2일 선언식 열어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 적극 나서기로

기사승인 2021-09-03 10:53:46
윤석열 지지 선언문을 발표하는 진현국(왼쪽) 회장과 임동수 대표 

[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 전·현직 시민단체 대표 77명이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2일 일산동구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윤석열 후보 공개지지 선언식’을 열어 “윤 후보가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로 만들어 국격을 회복시킬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에 모든 힘과 정성을 쏟겠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정치인이 아닌 일반 시민들 중심으로 윤석열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한 것은 고양시가 처음이다.

지지선언문은 진현국 전 고양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 회장과 임동수 21c 고양시민포럼 공동대표가 발표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에서 “문재인정부 4년 동안 우리나라에는 ‘공정과 상식’ ‘원칙과 기준’이 무너지고, ‘불공정’과 ‘내로남불’이 난무하고 있다”면서 “무너진 법치를 회복하고 정치보복이 아닌 잘못된 것들을 제자리에 돌려놓을 수 있는 적임자는 오직 윤석열 뿐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고양시민 77인은 윤석열 후보의 약속을 신뢰하며, 문 정권이 망쳐 놓은 대한민국 경제와 법치를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로 만들어 한 차원 더 높게 국격을 회복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윤석열 지지 고양시민은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에 모든 힘과 정성을 다 쏟겠다”며 “가능한 뜻 있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지지 고양시민 77인에는 보산스님·신기식·최숙자 등 종교계 인사, 김태동·이부영 등 전 영남·충청향우회 대표, 정연숙·이현영·진현국·임동수 등 시민운동단체 대표, 우신구 전 고양상공회의소 회장, 김학연 전 고양시새마을회 회장, 박용세 전 한국환경운동본부 총재, 백경자 전 고양시자유총연맹 회장, 신영일 전 문화택시 노조위원장, 채원암 전 외교관, 장근덕 전 교장, 윤후록 전 고양시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등 고양시민 각계각층을 망라해 이름을 올렸다.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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