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리그 롤드컵 진출팀은 어디?

4대 리그 롤드컵 진출팀은 어디?

기사승인 2021-09-03 11:15:19
2021 월드 챔피언십.   라이엇게임즈 홈페이지 화면캡처

[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2021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개막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전 세계 16개 팀이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남은 여섯 자리의 주인공도 이번 주에 모두 결정된다.

특히 4대 상위리그 가운데 ‘LPL(중국 프로리그)’를 제외한 ‘LoL 챔피언스코리아(이하 LCK)’, ‘LEC(유럽 프로리그)’, ‘LCS(북미 프로리그)’은 진출팀이 모두 확정된 상태다.

LCK에서는 담원 기아, 젠지 e스포츠, T1, 한화생명 e스포츠가 롤드컵 무대를 밟는다. 디펜딩 챔피언 담원 기아는 2021 LCK 서머 스플릿 우승팀 자격으로 1시드를 따냈고, 젠지는 스프링과 서머 시즌 서킷 포인트 총합 우위로 2시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서머 스플릿 준우승을 차지한 T1은 한화생명과의 선발전 최종전에서 승리해 3시드를 사수했다. 4시드로 진출하는 한화생명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시작한다.

LEC의 1시드는 스프링과 서머를 모두 석권한 매드 라이온즈다. 서머 스플릿 결승전에서 매드에게 아쉽게 패한 프나틱은 2시드로 진출한다. 두 팀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롤드컵을 시작한다. 3시드는 로그다. 로그는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플레이오프 준결승전에서 매드에게 패하며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치르게 됐다.

LCS에서는 100 씨브즈가 1시드로 롤드컵에 오게 됐다.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100 씨브즈는 LCS 챔피언십 2021 결승전에서 팀 리퀴드를 3대 0으로 꺾었다. 2018년부터 100 씨브즈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 ‘썸데이’ 김찬호는 2015년 이후 6년 만에 롤드컵 무대로 컴백했다. 2시드는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팀 리퀴드다. 2018년을 시작으로 4년 연속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G2 e스포츠의 심장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를 영입한 클라우드9(C9)은 가까스로 3시드 티켓을 따냈다. C9은 PO 3라운드에서 팀 솔로미드를 꺾고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지만, 준결승 최종전에서 100 씨브즈에 패하며 3시드에 만족해야 했다.

LPL은 아직 3·4번 시드의 주인공이 정해지지 않았다. 1번 시드는 결승전에서 FPX를 꺾고 4년 만에 LPL 우승을 차지한 EDG다. 2018년 이후 3년만에 롤드컵으로 복귀한 EDG다. 2시드 FPX도 2년 만에 롤드컵 무대를 밟는다. 2019년 소환사 컵을 들었지만, 지난해 롤드컵은 참가하지 못했다.

3·4번 시드권을 두고 3일부터 5일까지 선발전이 펼쳐진다. RNG와 WE, LNG와 레어 아톰이 각각 1라운드에서 대결한다. 1라운드 승리 팀은 2라운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롤드컵으로 향하는데, 패배 팀은 4번 시드를 받아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경기를 치른다.

sh04khk@kukinews.com
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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