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하남 여성새일센터 재지정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하남시는 신도시 개발로 여성 노동자 수가 확대된 만큼 경력단절로 인한 여성의 재취업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3일 국회에서 하남시 여성새일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재지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오수봉 전 하남시장, 정원균 일자리특보, 여성가족부 경력단절여성지원과 등이 참석했다.
여성새일센터 재지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하남시 여성새일센터는 올해 4월 지정이 취소됐다. 여성새일센터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 과제 중 하나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상담 및 직업교육훈련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 159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들은 하남시 여성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며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하남시는 신도시 개발로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인력의 수가 확대된 만큼 경력단절로 인한 여성의 재취업 문제 해결이 절실하다”고 했다. 여성가족부도 “여성새일센터를 통해 여성 일자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원은 “여성새일센터가 재지정될 수 있도록 11월 예산 국회에서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하남시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여건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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