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식] 변광용 거제시장, 거제의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다

[거제소식] 변광용 거제시장, 거제의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다

기사승인 2021-09-04 10:32:20
[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3일 ‘내 일을 꿈꾸는 청년창업공간’ 예비입점자 교육현장과 ‘거제 청년 창업 도움사업’으로 창업을 일궈낸 청년 창업 사업장 4개소를 방문해 청년 창업가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교육현장을 먼저 찾은 변광용 시장은 청년 취업난 속에서도 새로운 미래에 도전하는 청년들의 열정을 격려하고 응원하며 “청년창업공간이 지역 청년들의 창업의 꿈을 키우고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 일을 꿈꾸는 청년창업공간’은 일운농협창고를 리모델링해 조성될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현재 청년창업공간에 입점할 1차 선정자 12명에 대한 창업 기반 조성 교육이 5회에 걸쳐 진행 중이다.

이후 변광용 시장은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2년간 창업초기 시설비·운영비(30,000천원) 및 창업 컨설팅을 지원한 ‘거제 청년 창업 도움사업’ 청년 창업 사업장 4개소를 방문했다.

통신공사 전문업체 ‘청년정보통신’, 마카롱․케이크 전문점 ‘마마카카’, 흑염소 요리 전문점 ‘산돌’, 활어회․딱새우 전문점 ‘감성횟집 숨’을 차례로 찾은 변광용 시장은 청년 사업가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변광용 시장은 “올해는 ‘청년 창업 두드림사업’을 통해 23명의 청년 창업가들을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청년 창업가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상생․협력하도록 네트워크를 형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내수 경기가 침체되고 일자리가 감소해 많은 청년이 힘들어 하고 있다”면서 “거제시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창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거제시, “청년, 거제에서 한 달 살아보기” 2기 활동 시작! 

거제시(변광용)는 ‘2021년 청년, 거제에서 한 달 살아보기’ 2기에 참여한 청년들을 맞이하는 입회식을 지난 1일 옥포에 위치한 옥포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옥뜨락)에서 개최했다.

청년친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인 ‘청년, 거제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후아유 커뮤니티(대표 김란)가 ‘보물섬 거제에서 보물찾기’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위탁·운영한다.


청년들이 거제에서 지역 특화 로컬콘텐츠를 경험하고, 이를 활용해 거제의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착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지난달 진행한 참여자 모집은 4: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주목을 받았으며, 수도권 3명, 충청권 2명, 대경권 2명, 광주 1명, 부산 2명 등 전국 각지의 10명의 청년이 선발돼 거제에서 한 달간 머물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사전에 실시해 전원 음성을 확인하는 등 방역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기 참여 청년들은 9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로컬콘텐츠 경험, 문화 관광지 탐방, 로컬크리에이터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숙박비, 식비, 프로그램 체험비 등을 지원받는다. 

심태명 시정혁신담당관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거제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며 “로컬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낸 한 달 뒤의 모습이 기대가 되며, 지역주민과 교감하는 좋은 시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년 유출을 겪고 있는 거제도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청년들의 한 달 살이는 오는 10월에 3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거제시,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희망자 244명 모집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약계층 중심으로 고용충격이 심화됨에 따라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근로 일자리를 추가 제공하고자 참여 희망자 244명을 모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코로나19에 대응한 생활방역, 환경정비, 공공업무지원 등 총 86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기간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이며, 근무시간은 주 20~30시간 등으로 사업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다.

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서 취업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하며,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면서 재산이 2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돼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및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 하겠다”고 말했다.

◆석면 피해 의심 주민, 무료 석면건강영향조사 받으세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에서 석면으로 인한 피해가 의심되는 지역에 거주했거나 거주 중인 주민에게 ‘석면건강영향조사’무료 출장 건강검진을 경남 거제시에서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석면노출원(석면공장, 조선소 및 수리조선소 등) 반경 2km 이내에 1년 이상 거주자 또는 타 업종 종사자, 노후 슬레이트 밀집지역에 10년 이상 거주자, 석면 노출 취약 업종 종사자와 가족, 위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조사 참여 희망자(단, 경남도 거주 이력)가 해당된다.

조사일정은 1차 9월 11~12일, 2차 10월 16~17일이다. 조사장소는 아주동에 있는 거제YWCA 2층 다목적홀이며, 조사내용은 의사진찰, 흉부 X-ray 검사(석면질환 판독), 석면노출력 검사 등이다. 코로나19 방역단계와 지침에 따라 일정 등 변경 될 수 있다.

기본(1차) 건강검진 결과, 석면질환 가능성이 제기된 사람의 경우에는 흉부 CT 검사, 폐기능검사 등의 정밀(2차) 건강검진을 실시해 석면질병 의심자 여부를 판정하게 된다.

정밀검사 결과 석면질병 인정자인 사람에 대해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석면피해 구제제도와 연계해 의료비, 생활수당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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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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