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윤석열 ‘고발 사주’ 보도 ‘뉴스버스’ 발행인 수사

경찰, 윤석열 ‘고발 사주’ 보도 ‘뉴스버스’ 발행인 수사

기사승인 2021-09-07 21:29:39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경찰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 대검찰청의 ‘고발 사주’ 의혹을 보도한 뉴스버스 발행인 이진동 기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7일 연합뉴스는 경찰을 인용해 서울경찰청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 당한 이 기자 사건을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일 사준모는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냈다. 이들은 “이 기자는 윤 전 총장이 자신의 부하 손준성 검사에게 고발을 사주하도록 지시했다고 기사로 밝혔지만, 손 검사, 김웅 의원, 윤 전 총장 모두 허위라고 했다”며 고발장을 낸 이유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별도의 추가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한 윤 후보가 관여됐다고 기사로 밝힌 사실은 허위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이를 공식 부인했다. 다만 이 기자는 같은 날 tbs 라디오에 출연해 “(고발 사주가) 윤 전 총장의 지시하에 이뤄졌다 볼 수 있는 정황이 있다”고 말했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