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카카오뱅크, 예·적금 금리 최대 0.40%p 인상 外 우리은행·신보

[쿡경제] 카카오뱅크, 예·적금 금리 최대 0.40%p 인상 外 우리은행·신보

기사승인 2021-09-09 10:02:30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카카오뱅크가 예적금 금리 최대 0.4%p를 올렸다. 우리은행이 오픈뱅킹 서비스를 진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우리은행과 공동 프로젝트 보증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뱅크, 예·적금 금리 최대 0.40%p 인상

카카오뱅크는 예·적금 기본금리를 0.30~0.40%포인트(p) 인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인상금리는 오는 9일 신규 가입부터 적용된다.

먼저 정기예금과 자유적금 모두 만기 기간에 관계없이 0.30%p 오른다. 1년 기준, 연 1.20%였던 정기예금 금리는 연 1.50%로 적용된다. 자유적금 금리는 연 1.30%에서 연 1.60%로 인상하고 자동이체 신청 시 연 0.20%p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26주 적금은 연 1.10%에서 연 1.50%로, 0.40%p 인상된다. 26주 동안 자동이체 성공 시 연 0.50%p 우대금리 제공해 최대 연 2.00% 적용한다.

세이프박스 기본금리도 0.30%p 인상해 연 0.80% 금리가 적용된다. 입출금계좌당 1개씩만 개설 가능하며 하루만 맡겨도 연 0.80% 금리가 제공된다. 10월 중 최대한도 1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 예정이다.


우리은행 ‘오픈뱅킹으로 모으면 쏜다!’ 이벤트

우리은행은 우리원뱅킹의 오픈뱅킹 서비스 중 ‘한 번에 모으기’로 일정 금액 이상 모은 고객을 대상으로 ‘오픈뱅킹으로 모으면 쏜다!’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내 오픈뱅킹 ‘한 번에 모으기’로 다른 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모은(이체) 금액에 따라 총 41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여러 번 이체할 경우 최대 이체 금액 한 건을 기준으로 하며 금액별 경품은 ▲10만원 이상 CU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3000명), ▲50만원 이상 CU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1000명), ▲100만원 이상 롯데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3만원(100명) 이다.

오픈뱅킹을 최초 가입하는 고객은 물론, 기존 오픈뱅킹 등록 고객도 모두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또는 우리원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여러 금융회사에 분산된 잔액을 한 번에 모을 수 있는 우리원뱅킹의 오픈뱅킹 ‘한 번에 모으기’ 기능을 알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신용보증기금, 우리은행과 공동 프로젝트 보증 활성화 업무협약 ‘맞손’

신용보증기금과 우리은행은 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대기업과 협력기업의 상생을 도모하고 국가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 보증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가 '공동 프로젝트 보증'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시중은행과 체결하는 첫 번째 업무협약이다. 양 기관은 기업금융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과 노하우를 공유해 대기업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함께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또 우리은행은 신보에 보증료 지원금 13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공동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1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1년차 보증료 전액과 이후 2년간 0.3%p의 보증료를 지원해 대상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대기업 등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해 신보가 협력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개별기업의 매출액, 재무등급 등 과거 실적 중심으로 심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공동 프로젝트의 혁신성, 성장성 등을 검토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신용도가 낮거나 재무비율이 취약한 중·저 신용의 협력기업도 보증지원이 가능하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지원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국가 경제의 혁신성장과 기업들의 동반성장을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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