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남] 창녕군, 제27회 부곡온천축제 취소

[동부경남] 창녕군, 제27회 부곡온천축제 취소

기사승인 2021-09-11 15:07:43
[창녕=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부곡온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7회 부곡온천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창녕군은 연초 코로나19 확산으로 매년 4월에 개최하고 있는 부곡온천축제를 10월로 연기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와 사적모임 인원 제한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계속 네 자릿수 확진자를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

한정우 군수는 "아쉽지만 군민 모두의 건강을 위해 축제를 취소하는 것을 양해바란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해 내년 부곡온천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 본격 가동

밀양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10일 본격적으로 문을 열고 관내 10개 유‧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급식 재료 공급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출범식 행사에 박일호 밀양시장과 김정희 밀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병희, 예상원 도의원, 황걸연 밀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경상남도 농정국 정연상 국장 등이 참석해 식재료 공급품목 점검과 소분, 피킹 과정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10개 학교에는 지역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지역업체의 농산물 및 가공품이 우선 공급된다. 

또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는 식재료의 경우 관내 소재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지역업체를 통해 식재료를 확보하고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각 학교로 당일 공급한다.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에는 축산물을 포함한 모든 식재료를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로 공급할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처음이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으나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소상공인 워킹스루 판매행사 개최

김해시와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는 10일과 11일 홈플러스 김해점 야외특설매장에서 소상공인 워킹스루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이틀간 30여개 소상공인업체가 참여해 악세사리, 의류, 화장품, 주방용품, 식물, 반찬류 등 50여종 이상의 상품을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염원하는 뜻에서 마련됐으며 앞서 지난해 3차례 열린 행사도 모두 성공적이었다.

양대복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로 참여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예년보다 줄었으나 지역경제 활력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11월 소상공인의 날 기념 워킹스루 판매행사 때는 더 알찬 상품을 준비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활기찬 김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