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잔여백신 2차접종 가능…접종 간격도 단축

오늘부터 잔여백신 2차접종 가능…접종 간격도 단축

잔여백신 2차 접종 시 6주→화이자 3주·모더나 4주

기사승인 2021-09-17 08:41:05
만18~49세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관악구의 한 병원에서 시민들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021.08.26 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17일부터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을 잔여 백신으로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잔여 백신을 이용하면 6주 간격으로 늘어났던 접종 간격도 화이자 3주, 모더나 4주로 단축해 접종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SNS 당일 신속 예약서비스나 의료기관별 예비명단을 활용해 2차 접종도 잔여 백신 예약·접종할 수 있다. 그동안 잔여백신은 1차 접종만 예약과 접종이 가능했다.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하면 1차 접종을 한 의료기관이 아니라 다른 의료기관 예비명단에도 올려 잔여 백신이 있는 경우 접종할 수 있다. 

현재 접종 간격이 6주인 mRNA(화이자·모더나) 백신은 백신별 허가 범위 내에서 접종이 가능해진다. 화이자의 경우 3주 이후, 모더나는 4주 이후, 아스트라제네카는 4주 이후부터 2차 접종이 가능해진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2차 접종일은 기본적으로 1차 접종일로부터 8주 간격으로 예약되지만, 오는 28일부터는 희망할 경우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4∼12주 범위에서 예약일을 변경할 수 있다. 

다만 위탁의료기관이 예방접종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예약 시스템 접속일 기준 2일 후로만 예약이 가능하다. 예컨대 28일 접속했다면 30일 이후 날짜부터 예약할 수 있다.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