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 = 서울 광진구의회가 한가위를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광진구의회는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시작한 장보기 행사는 올해 5주년을 맞았다. 발길이 줄어가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은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의원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이틀에 걸쳐 5개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지역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상인과 담소를 나누며 전통시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기도 했다.
이어 관내 복지시설 9곳을 찾아 구매한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박삼례 광진구의회 의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 경제를 살리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의회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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