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화재사고 발생 가장 큰 원인은 ‘부주의’

명절 화재사고 발생 가장 큰 원인은 ‘부주의’

오영환 “화재는 순간의 방심에서 시작,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화재 발생 원인 1위 부주의(1927건), 2위 전기적 요인(635건), 3위 미상(331건)

기사승인 2021-09-18 11:24:49
오영환 의원.   사진=오 의원 홈페이지 캡처

[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명절 화재사고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 부주의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의정부시 갑, 행정안전위원회)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명절 화재사고 발생건수는 총 3393건이며, 가장 큰 원인은 문어발식 전기 사용·담배꽁초 투척 등 ‘부주의(1927건)’가 약5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년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781건(설531건, 추석250건), 2019년 512건(설293건, 추석219건), 2020년 524건(설266건, 추석258건)이다.

지자체별로는 1위 경기(531건), 2위 서울(432건), 3위 경남(267건), 4위 경북(262건), 5위 전남(255건), 6위 충남(229건), 7위 경기북부(216건), 8위 부산(196건), 9위 강원(180건), 10위 전북(139건), 11위 인천(133건), 12위 충북(127건), 13위 대구(111건), 14위 울산(82건), 15위 광주(72건), 16위 대전(68건), 17위 창원(44건), 18위 제주(28건), 19위 세종(21건)이다. 

화재 발생 원인은 1위 부주의(1927건), 2위 전기적 요인(635건), 3위 미상(331건), 4위 기계적 요인(270건), 5위 화학적 요인(52건), 6위 방화(50건), 7위 방화의심(43건), 8위 교통사고(41건), 9위 기타(23건), 10위 가스누출(폭발, 15건), 11위 자연적인 요인(6건)이다.

오영환 의원은 “화재는 순간의 방심에서 시작된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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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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