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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고객만족의 일환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하자분석시스템(ARDA)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하자분석시스템(ARDA)은 통합대시보드를 활용해 전국 푸르지오 현장에서 발생하는 하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구현한다. 통합대시보드는 하자의 유형, 시기‧세대수별 하자 현황, 처리 과정 등을 한 눈에 보여주며, 해당현장을 유사현장과 비교해 특이점이 있는지를 분석해준다.
이로써 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현장의 시공, 관리 담당자도 하자분석시스템(ARDA)을 통해 하자 발생 현황을 쉽게 파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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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2010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10년간 가장 하자접수가 많았던 건설사는 대우건설로 조사됐다.
대운건설을 대상으로 한 하자접수는 10년간 총 3752건이었다. 이어 ▲에스엠상선 1077건 ▲한국토지주택공사(LH) 1019건 ▲포스코건설 916건 ▲삼호(현 DL건설) 878건 순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하자분석시스템으로 한 단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주거를 공급할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푸르지오 아파트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하자분석시스템(ARDA)을 개발하게 됐다"며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