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3일 (화)
고흥군 박지성공설운동장, 새롭게 단장

고흥군 박지성공설운동장, 새롭게 단장

- 총사업비 10억 투입해 구조물 보강 및 건물 내부 리모델링으로 안정성 확보

기사승인 2021-09-30 14:06:29
박지성공설운동장 전경 (사진=고흥군 제공)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고흥=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고흥군은 관내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고흥군 박지성공설운동장이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전면적인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됐다고 30일 밝혔다.

2004년 준공된 고흥군 박지성공설운동장은 축구 동호인뿐만 아니라 많은 고흥군민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관내 체육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이용자들의 편의가 떨어지고 안전성 문제가 제기돼 이번 개보수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총 사업비 10억 원(국비 3억, 군비 7억)을 들여 구조물 보강, 건물 내부 리모델링, 도색 및 광장 포장을 추진해 이용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본 공사는 작년에 국비 3억 원을 포함한 예산을 확보, 지난 3월에 착공에 들어가 9월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정상 운영 중에 있다.

특히, 그동안 운동장 본부석 누수가 심하고 계단이 미끄러워 사고로 인한 이용자들의 개선을 요구하는 건의가 잦아, 지붕 방수 작업과 논슬립 교체와 같은 구조물 보강 작업을 통해 건축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박지성공설운동장 내부 체력단련실은 천장과 벽면이 노후돼 곰팡이가 발생하여 전면 리모델링을 하게 됐다.

한편,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층고를 높여 개방감을 주었으며 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건물 벽면의 경우 도색을 한 지 장기간이 경과되어 미관상에도 좋지 않아 도색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 됨에 따라 총 10,400㎡의 건물 내외부 도색을 통해 깨끗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나아가 광장 포장과 차선 도색으로 차량을 이용해 공설운동장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의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개보수 공사를 통해 박지성공설운동장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체육활동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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