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고흥군은 생활권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행복전남 고흥 문화지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행복전남 고흥 문화지소’사업은 전남문화재단의 공모사업으로 올해 성과평가를 통해 연속 지원이 확정돼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지소의 주요 기능과 역할은 ▲중장기 문화예술교육 계획 수립 지역 내 문화 활동가 협력 및 네트워킹 중심 역할 담당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설계 및 운영 ▲지역문화자원 조사 및 아카이빙 ▲문화예술교육 조례 제정 등 문화예술교육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역할이다.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 시민들의 자발적 주민 공동체인 ‘문화모탬’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주민들이 사업계획부터 운영까지 하여 주민역량 강화 및 고흥식 주민자치가 실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이 희망하는 업싸이클링 교육, 도슨트 교육, 국악 등 음악교육, 단편영화 제작교육, 장애인 연극 공연 교육, 아카이빙 교육 등 주민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추진 할 예정으로 관심 있는 군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문화예술교육 전문 코디네이터를 배치하여, 문화예술가 및 문화예술단체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민과 문화예술이 보다 가까워지고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 교육이 확산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군민의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 밀착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문화예술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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