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이 백신 1차 접종 완료

국민 10명 중 7명이 백신 1차 접종 완료

기사승인 2021-10-03 17:30:17
만18~49세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관악구의 한 병원에서 시민들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021.08.26 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손희정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12만4504명으로  접종 완료자는 40만644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준 전체 인구(5134만9116명)의 77.3%에 해당하는 규모다. 18세 이상 성인 4413만9260명을 기준으로는 89.9%다.

2차 접종까지 마친 백신 접종 완료자는 40만6444명 늘어 2698만2724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52.5%, 18세 이상 기준 61.1%에 해당하는 수치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2119만4290명, 아스트라제네카 1109만2321명, 모더나 597만6387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44만7472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한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1043만6846명(교차접종 163만6780명 포함), 화이자 1279만7273명, 모더나 230만1133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8월 4주 301명에서 9월 5주 160명으로 약 47% 감소했고, 누적 치명률도 0.92%에서 0.79%로 꾸준히 감소 하는 등 접종의 가시적 효과가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 물량은 총 1898만7200회분이다. 백신별로는 모더나 769만9000회분, 화이자 664만62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441만6900회분, 얀센 22만5100회분이 남았다.

sonhj1220@kukinews.com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
손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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