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한화생명e스포츠, 2승 거두며 2일차 일정 마무리

[롤드컵] 한화생명e스포츠, 2승 거두며 2일차 일정 마무리

기사승인 2021-10-06 23:42:31
한화생명e스포츠의 '데프트' 김혁규.   사진=문대찬 기자

[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한화생명e스포츠가 뛰어난 교전 능력을 기반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화생명은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월드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레드 캐니지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2일차에 2승을 거두면서 3승 1패를 기록했다.

초반 LNG를 매섭게 압박한 레드 캐니지는 거칠게 한화생명을 몰아붙였다. 초반 바텀에서 교전이 벌어진 가운데 레드 캐니지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잭스’의 합류로 2대 1 킬 교환에 성공했다. 이어 3인 갱킹으로 ‘모건’ 박기태의 ‘카밀’을 끊어냈다. 레드 카니지의 거친 공세에 흔들렸지만, 한화생명 이내 템포를 되찾았다. 한화생명은 협곡의 전령을 두고 벌어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유리한 흐름을 만들었다.

한화생명은 교전을 피하지 않고 계속해서 이득을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협곡의 전령과 드래곤 등의 대형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하지만 레드 캐니지도 만만치 않았다. 레드 캐니지는 ‘데프트’ 김혁규의 ‘카이사’를 잡아내고 두 번째 협곡의 전령을 얻었다. 세 번째 드래곤이 나온 상황에서 ‘윌러’ 김정현의 ‘탈리야’가 과감하게 진입했다. 다소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쵸비’ 정지훈의 ‘사일러스’가 환상적인 어그로 핑퐁을 보여주면서 한화생명이 교전에서 승리했다. 한화생명은 26분 글로벌 골드 차이를 1만 가량으로 벌렸다. 결국 한화생명은 28분 레드 캐니지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sh04khk@kukinews.com
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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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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