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수 목사 - 평화대사협의회, 독거어르신에 빵 봉사등 활동 전개 ‘훈훈’

한인수 목사 - 평화대사협의회, 독거어르신에 빵 봉사등 활동 전개 ‘훈훈’

기사승인 2021-10-07 17:56:56
공주가정교회 한인수 목사와 봉사단원이 독거노인에 전달할 정성가득한 음식을 만들고 있다. 

빵나눔 봉사에 참여하는 리더스 봉사단원.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가정교회 한인수 목사와 공주시 평화대사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5일 공주리더스 봉사단의 일원으로 함께 참여한 가운데 외로움과 코로나 19로 지친 독거 어르신을 방문, 빵 등을 전달하는 등 행복한 참 봉사활동을 전개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 빵 봉사활동은 공주시 여성CEO 봉사회(대표 이명화)와 함께 정성가득 담은 빵을 만들고, 40꾸러미를 이날 오후 4시부터 봉사회원들이 독거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안부도 전하며 전달했다.
 
류영호 리더스 봉사단 회장은 “이런 리더스 봉사단원의 활동도 행복한 봉사만 할 수 없는 날도 있다”고 전했다.
 
빵 나눔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바쁘게 살아가도 독거어르신께 안부를 묻고 친절과 웃음을 전하는 날이 되면, ‘어르신, 편안하게 지내셨죠?’하며 아름다운 자세로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병원에 입원하고 계신다거나 요양병원으로 입소하셨어요’라는 쓸쓸한 얘기를 듣는 날엔 봉사인들도 가슴앓이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또, “노인들께 매주 한 두번은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독거어르신의 친구되기’ 활동을 펼치는 데, 갑작스럽게 작별을 맞이할 때 갖게 되는 봉사인들의 마음엔 큰 상처를 가지게 된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리더스봉사단'의 활동에 “평화대사협의회 회원들과 한인수 목사님 등이 참여 해 보시와 정성을 쏟아 붓고 있어 고맙다”고 류 회장은 말했다.
 
이런 봉사단 회원들의 봉사활동을 접해 본 신관동의 한 독거 어르신은 “봉사단이 정성스레 만든 빵을 받아 보며 행복하고 감사함을 느낀다”라며, “칭찬해 주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봉사에는 일본인 노리꼬상이 꾸준히 참여해 진정한 봉사인으로써 모범을 보였고, 또 성희영, 이상룡, 조재승, 김두재 봉사자와 청소년 복지 전문가 오연근 봉사인이 동참해 아름다운 가을 정취와 훈훈함을 함께 나눴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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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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