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6일 ‘KT&G숲 1호’ 현판식을 열고 강원도 대관령에 ‘탄소중립상생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탄소중립상생숲이 들어설 장소는 국가숲길 1호인 대관령숲길 내 선자령 인근이다. 이곳에 1000여 그루의 나무가 식재된다. 특히 KT&G 임직원들은 숲 조성에 필요한 묘목 마련에 참여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임직원들이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에 참여한 뒤 인당 1그루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9월부터 모집이 진행됐으며, 현재 확보된 나무는 1000그루다. 전국에서 진행되는 플로깅은 KT&G 친환경 캠페인 ‘필(必)그린’의 2단계 활동이다.
이와 관련 KT&G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친환경 경영을 적극 내세우고 실천하고 있다. 회사 임직원 봉사단은 2007년부터 15년간 총 2125건의 환경정화 봉사를 실시했고, 본사, 영업기관, 제조‧원료본부 직원들이 전국 각지의 거리 환경 개선, 해변가 쓰레기 줍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부산‧경남지역에서 해변 쓰레기 수거활동과 수중 정화활동을 총 13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KT&G 상상마당을 통해 업사이클링 전시회도 지속적으로 열어 환경보호 인식 확산에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관령 숲 조성과 플로깅 등 환경 캠페인과 해양 정화활동 등을 통해 친환경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난화 방지와 생태계 보호, 환경문제 해결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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