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정명학교 전공과, '세종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업체험 실시

공주정명학교 전공과, '세종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업체험 실시

진로교육 전문가, "중증 장애학생에 AI, VR 등 사회통합적 관점의 미래교육 필요"

기사승인 2021-10-13 00:24:10
공주정명학교 전공과 학생들이 세종 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방문,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정명학교(교장 박용주) 전공과는 지난 5일과 7일 창의적체험활동의 진로활동으로 세종 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방문하여 직업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주정명학교 담당 선생님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열체크 및 손소독을 마친 학생들은 다양한 직무의 체험이 가능하도록 마련된 직업체험관과 산업체 연계형 취업훈련실을 견학하고 장애인 진로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또, "직업훈련 후 취업과 바로 연계될 수 있도록 마련한 직업체험관에서는 ▲린넨·요양보조 활동훈련을 위한 ‘중앙요양병원’▲청소 및 소독방역은 ‘두레마을’▲식품생산보조 및 주방보조는 ‘BGF푸드’ ▲커피의 이해와 제조는 ‘CAFE KEAD’ ▲대형마트 서비스는 ‘롯데마트’▲사무행정보조 및 사서보조 교육은 ‘세종시교육청’ 등에서 하는 직무를 체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끼를 탐색하고 직업 세계와 만나봄으로써 직업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미래역량을 함양한 자립인으로써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와 AI(인공지능 ) VR(가상현실 ) AR(증강현실 ) Metaverse 등 다양한 만남을 통하여 미래직업과 진로를 탐색하며 진로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한 학생 교육전문가는 "장애인 학생에 대해 견해는 많이 부족하지만, 진로지도에 있어 AI 4차산업혁명시대 트렌드 등 학생, 교사, 학부모의 융합적인 교류는 가능할 듯 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렵겠지만, 중증장애를 가진 미래세대 학생들에게도 사회 통합적 교육의 관점에서 검토, 추진해 볼 필요성이 충분하다" 고 말했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