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코로나 19 여전히 위험한 상황"... 불요불급한 단체 연수 등 자제 요청

부여군, "코로나 19 여전히 위험한 상황"... 불요불급한 단체 연수 등 자제 요청

본보 보도에 답변... 군, 홈페이지 통해 '보조금 지원 기관 단체 집단행동 자제 요청' 당부

기사승인 2021-10-15 09:53:45
부여군청 전경.

부여군이 14일 홈페이지 게시글 '코로나19 나몰라라 사회단체 연수 추진 빈축’ 청원 글에 대한 답변을 통해 '불요불급한 단체 연수등 자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부여=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본보 13일자 '부여군 홈페이지, 코로나19 나몰라라...사회단체 연수 추진 빈축 군수에 청원' 보도에 대한 답변을 14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알렸다.

부여군청의 홈페이지 ‘[답변] 코로나19 나몰라라 사회단체 연수 추진 빈축’ 에 따르면, “평소 부여군정 발전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귀하께서 2021. 10. 7. 부여군청 홈페이지 ‘군수에게 바란다’에 게재하신 사회단체 연수추진 관련 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드리겠습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여군은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으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이지만 여전히 확산의 위험성이 존재하는 상황으로, 일부 기관·단체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단체 연수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부여군에서는 아직까지 안심할 상황이 아님을 인식하여 불요불급한 단체 연수등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였고, 보조금을 지원받는 기관·단체에 대해서도 집단활동 자제를 요청하였습니다”라고 적었다.

또, “부여군은 현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에도 방역의 중요성을 말씀하신 귀하의 의견에 적극 동감하며, 정부의 방역지침 범위 내에서 방역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군민의 일상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여군은 “답변 내용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부여군청 안전총괄과 안전기획팀(830-2322)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답변을 맺었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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