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은희 기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우리공화당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우리공화당 대통령후보자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격심사를 거쳐 조 대표가 우리공화당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음을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후보 선출 이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대통령 후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서울시청 광장에서 국민 대국민 선언을 발표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대국민 선언에서 “오늘 우리는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으로 인해 희망을 잃은 국민들께 국민이 살아 있음을 알리는 위대한 정치혁명과 정권교체가 시작했다”며 “공산·사회주의 반동세력을 몰아내는 대장정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5년간 친북세력, 좌파세력들이 얼마나 악랄하게 대한민국을 약탈하는지를 지켜봤고, 우리 국민은 소중한 자유와 재산 그리고 생명을 잃어야 했다”며 “이는 잘못된 탄핵, 거짓의 촛불이 대한민국을 뒤덮고 광기의 5년이 만든 반역의 시대로 이제 최후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의혹도 직격했다. 조 대표는 “대장동 개발 특혜의 책임자인 이 후보는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자기 부정에 빠져 있다”며 “힘들어하는 국민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는 못된 정치인, 부패하고 나쁜 정치인을 몰아내는 과감한 정치혁명, 정권교체를 통해 반드시 깨끗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우리공화당은 누구도 하지 않은 악질적인 민노총과의 전쟁을 선포했고, 고통받는 자영업자와 서민을 살리기 위한 실질적인 민생투어와 위드코로나 실시를 촉구했다”면서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국민과 직접 소통하며 하는 진정한 정치가 필요하다. 뚝심과 강인함으로 대한민국을 개혁하는 개혁의 대통령, 당당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대한 자유대한민국의 번영은 계속되어야 한다.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자유 정신, 박정희 부국강병 대통령의 애국 정신, 박근혜 자유통일 대통령의 애민정신을 계승하여 국민이 성공하는 자유대한민국을 다시 만들겠다”며 “확실한 국가관, 강력한 리더십, 미래를 내다보는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희망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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