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를 받아 지난 12~15일까지 성인 남녀 20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보다 2.0%포인트 오른 41.2%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의힘 창당 이후 최고치다. 직전 최고치는 9월4주차의 40.5%였다.
국민의힘은 부산·경남(12.3%포인트↑)·서울(4.3%포인트↑)·호남권(2.7%포인트↑), 남성(3.6%포인트↑), 50대(5.9%포인트↑)·70대 이상(5.7%포인트↑)·20대(1.7%포인트↑), 중도층(5.4%포인트↑)·진보층(3.0%포인트↑)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민주당은 전주보다 1.9%포인트 내린 29.5%로 나타났다. 6월 3주차(29.4%) 조사 이후 4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시기는 민주당이 10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당 대선 후보로 선출한 직후로 경선 후유증에 시달리던 때다.
민주당은 서울(1.9%포인트↑)과 인천·경기(1.4%포인트↑), 50대(1.2%포인트↑), 가정주부(3.1%포인트↑)에서는 상승했지만, 호남권(13.9%포인트↓)·대구경북(4.5%포인트↓)·부산경남(3.3%포인트↓), 남성(2.3%포인트↓),60대(4.8%포인트↓)·40대(3.8%포인트↓)·20대(3.3%포인트↓), 중도층(3.5%포인트↓)·진보층(1.5%포인트↓),무직(12.6%포인트↓)·노동직(5.2%포인트↓)·학생(2.2%포인트↓)에서 하락했다.
양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11.7%포인트로 6월 3조차 조사(10.3%포인트) 이후 처음으로 다시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이밖에 △국민의당 7.8%(1.9%P↑) △열린민주당 6.9%(0.2%P↓) △정의당 3.1%(0.2%P↑) △기본소득당 0.7%(0.0%P-) △시대전환 0.6%(0.2%P↑) △기타정당 1.1%(0.6%P↓)를 기록했다. 무당층 비율은 1.6%포인트 낮아진 9.1%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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