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쿠키뉴스권오준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사진)은 “김포공원묘지의 상마리 공원묘지 이장을 추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18일 열린 대곶면 주민 간담회에서 "묘지공원의 소유자인 (재)김포공원에서 묘지이전 사업과 상마리 공원묘지의 현대화 및 재정비를 별개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대다수 면민께서 공원묘지 이전과 관련된 걱정과 우려, 반대 입장을 주셨다”면서 “김포공원묘지의 상마리 이전은 백지화하고 각각 별개의 계획을 세워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포시는 지난 8월 20일 (재)김포공원, 풍무7·8지구 추진위원회와 풍무동 김포공원묘지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내용은 풍무동의 김포공원묘지를 이장하고 주거단지로 개발하는 것이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국지도 84호선의 조기 개통과 대명~양곡간 지방도, 대곶IC 인근 간동사거리 도로의 조속한 확포장 사업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국지도 84호선이 하루라도 빨리 개통되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2개 도로가 경기도 사업 우선순위에 들어야 하므로 그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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