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로리 전문 제조기업 디앨㈜, 새만금국가산단에 대규모 설비 투자

탱크로리 전문 제조기업 디앨㈜, 새만금국가산단에 대규모 설비 투자

액체수소‧액화천연가스 컨테이너 충전소 제조 설비 갖춰
107억원 투자 2023년까지 공장 건립, 70명 신규 고용

기사승인 2021-10-20 15:39:44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는 20일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새만금 국가산단에 디앨㈜과‘액체수소‧액화천연가스 컨테이너 및 충전소 설비 제조’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에는 윤동욱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과 디앨㈜ 임근영 대표이사, 이성해 새만금개발청차장, 황철호 군산시 부시장,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협약으로 디앨㈜는 새만금산단 1공구 3만 4000㎡에 2023년까지 107억원을 투자해 액체수소‧액화천연가스 컨테이너 및 충전소 시설 제조 공장을 건립, 70여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디앨㈜는 영국 M1 ENG와의 기술협력으로 지난 1998년 국내 최초 초저온 이동탱크 국산화에 성공한 초저온 탱크로리 제조 전문기업이다.

디앨㈜의 초저온 탱크로리는, 초저온액체의 기화 방지를 위해 진공보온병과 같이 이중 또는 삼중 탱크로 만들어 우수한 내구성과 최소의 열전도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제작한다.

윤동욱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디앨㈜이 그린수소생산 클러스터 핵심지역으로 도약하고 있는 새만금산업단지에서 입주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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