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관내 전 지역 서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공공도서관 장서구입 시 우선구매 추진을 통한 지역 서점의 자생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역서점은 인천시에 주소와 방문매장을 두고 소상공인이 경영하는 곳으로, 시는 지난 5월 1일~ 6월 30일 관내 전체 지역서점 신청서류 접수와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공공(작은)도서관과 지역서점 현황 등을 2021년 ‘인천 책지도’로 제작했다.
시는 책지도를 온라인으로 구축해 인천시 홈페이지 게시와 리플렛 책자로 발간해 홍보하고,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과 도서관 도서구매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안채명 인천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책지도 발간으로 체계적인 지역서점 활성화의 정책기반이 마련되고 시민과 지역서점을 연결하는 지역 독서문화 생태계 조성에 대한 긍정적 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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