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이었던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권 내 동향에 대해 이같이 알렸다.
장 이사장은 “여권심층부에서 만지작거리는 이재명 후보 이후의 대비책인 플랜B의 복안으로는 두 가지 카드가 있다. 한 가지는 대장동부패게이트의 몸통인 이재명 지사 이후 대안인물을 내세우는 대비책이 있고 다른 한 가지는 여권핵심부에서 이 지사를 공중분해 시킬 수 있는 대장동이상가는 핵폭탄급 폭발물이 두 서 너 개가 더 확보되어 있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런 기류로 봤을 때 현재까지는 여권핵심부에서 이 지사를 대권후보로 적극 후원할 생각이 없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그래서 국감을 마친 이 후보가 지사직을 사퇴하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 궁금하다. 여권핵심부에서는 진짜로 그가 도지사직을 사표 낼 때까지 기다린 것일까? 검찰이 이 지사를 소환한다면 언제를 적기로 보고 있을까?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고 있는 국민들은 특검을 요구한다. 이유야 어찌됐든 지검장은 이 후보도 수사대상이란 말을 공개적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장 이사장은 또 “둘째, 이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는 통화는 했지만 언제 만날지는 확정하지 않았다. 셋째, 문 대통령과 이 후보와의 미팅날짜도 깜깜 무소식이다. 넷째, 여기에 최근에 잠잠했던 김부겸 총리는 갑자기 방송에 출현해 인터뷰를 하고 언론에 모습을 띠기 시작했다. 이 후보가 지사직을 던진 후 막 활동을 개시하려는 그 시점에 혹시 검찰출두요구서가 날아오는 건 아닐까? 이런 상황도 모르고 여당대표는 이재명 후보가 잡아도 그것은 정권교체다라고 떠들고 있다. 혹시 여당대표조차도 여권심층부의 내부움직임(플랜B)를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며 “후보가 지사직을 던진 후에 어떤 일이 발생할지 무척 궁금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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