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우리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적합성 심사 통과 外 기은·신보

[쿡경제] 우리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적합성 심사 통과 外 기은·신보

기사승인 2021-10-25 14:36:05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우리은행이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적합성 심사에 통과했다. IBK기업은행이 ‘글로벌 중소기업금융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신용보증기금이 아시아개발은행 연구소와 공동연구서를 발간했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적합성 심사 통과

우리은행이 다음달 1일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금융보안원이 주관하는 최종규격 기준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적합성 심사’를 사업자 중 최초로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적합성 심사는 표준API 규격 버전에 따라 심사하는 절차로 우리은행은 46개 마이데이터 사업자 중 최초로 최종규격에 맞춰 심사를 통과했다. 우리은행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본격 시행에 앞서 11월 한 달간 실데이터 기반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내 정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데이터 뱅크를 기치로 우리WON뱅킹을 통한 통합 자산관리 및 생활플랫폼과 연계한 일상 속 편의 제공 서비스가 목표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고객의 첫 번째 마이데이터가 우리은행이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구현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정진욱 한국경제학회장(다섯번째) 등이 20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중소기업금융 학술 콘퍼런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 ‘글로벌 중소기업금융 콘퍼런스’ 개최

IBK기업은행은 지난 20일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한국경제학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중소기업금융 학술 콘퍼런스’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중소기업금융의 현재와 미래’로 국내외 중소기업금융과 디지털 분야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기조연설, 패널토론, 우수 연구논문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기조연설을 맡은 아이한 코세 세계은행 국장은 “한국은 2021년 디지털 기술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가 됐다”면서 “한국은 과거의 성장 경험과 혁신 기술로 구축된 포용적 금융시스템을 통해 신흥국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연구지원 사업의 결과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업은행의 지원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아시아개발은행 연구소와 공동연구서 발간

신용보증기금은 아시아개발은행 연구소(ADBI)와 지난 2년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중소기업 금융’에 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연구 결과물을 집대성해 영문 책자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서 발간은 지난 2019년 윤대희 신보 이사장과 당시 ADBI 소장인 나오유키 요시노 박사가 ‘신보-ADBI 간 공동협력 사업’을 논의하며 시작됐다.

신보는 별도의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학계와 관련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신용보증기금 사례 분석을 통한 창업금융의 효과성 제고 방안, ▲새로운 금융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 제고 사례, ▲4차 산업혁명과 포용적 성장을 위한 시대에 보증기관의 새로운 역할 등 총 세 분야의 연구보고서를 완성했다.

신보의 연구보고서는 아시아 14개국 50여 명의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공동 컨퍼런스’에서 소개됐다. 이번에 발간된 공동연구서는 신보와 ADBI가 공동 연구한 성과와 함께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총 12편의 보고서를 담고 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신보의 가치를 제고하고 해외금융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