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1차접종률 80% 돌파… 총 4108만명

코로나19 예방접종, 1차접종률 80% 돌파… 총 4108만명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안전 접종 위해 노력해준 의료진, 국민께 감사”

기사승인 2021-10-29 17:08:32
서울 관악구의 한 병원관계자가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 1차 접종률이 80%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9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잠정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인구 대비 80%를 넘었다고 밝혔다. 현재 누적 1차 접종자는 4108만122명으로 전 국민의 80.0%에 해당한다. 이 중 3816만93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총 인구 대비 74.3%에 해당한다.

추진단은 앞으로도 남아 있는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접종,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되는 추가접종 등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함에 따라 미접종자 및 불완전접종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및 중증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으신 분들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중증·사망 고위험군(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및 감염 고위험군(의료종사자, 대면 업무 종사자)에 해당하여 추가접종 대상에 포함된 이들에 대해서 추가접종에 적극 임해달라고 요청했다.

추가접종 대상군은 기본접종 후 6개월 이상 경과한 60세 이상 고령층 및 50대 연령층, 감염취약시설 등 고위험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 및 종사자, 18-49세 기저질환자, 우선접종 직업군 등이다.

면역저하자 및 얀센백신 기본접종자는 접종 완료 2개월 경과했으면 추가접종 대상군에 속한다.

정은경 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가족의 건강과 일상회복 소망으로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국민 여러분, 안전한 접종을 위해 노력해주신 의료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고 바이러스와 안전하게 공존하는 일상을 정착시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예방접종 참여와 방역수칙 준수에 참여해달라”고 촉구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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