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소재 의료기관서 22명 무더기 확진

거제 소재 의료기관서 22명 무더기 확진

기사승인 2021-10-29 17:52:00
[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제시 소재 의료기관에서 22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29일 경남 거제시는 28일 오후 2시 이후 신규 확진자가 2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초 확진자는 10월 28일 발생했으며, 입원 중인 타지역(부산) 거주자로, 증상발현으로 타지역 의료기관 전원 입원검사에서 확진을 받았다.

확진자 발생 후 즉시 도역학조사관 심층역학조사 실시 후 종사자와 입원환자 등 총 268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 종사자 3명, 환자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243명이 음성, 4명은 검사 진행중이다. 

확진자 발생 병동은 현재 코호트격리 중에 있다. 입원환자에 대한 증상유무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입원환자 방문 제한 조치했다. 

거제 1025번 확진자는 거제 998번 확진자 가족으로 격리중 증상있어 실시한 검사에서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제 1026번 ~ 1046번 확진자는 타지역(부산) 확진자 발생으로 요양병원 종사자 및 입원환자에 대해 실시한 검사에서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제 1026번 ~1027번 확진자에 대한 이동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29일 오후  2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1046명이고, 입원 중인 확진자는 97명, 퇴원은 949명이다. 현재 자가격리자 수는 473명이다.

거제시 현재 1차 접종자 수는 19만46명, 접종완료자 17만2989명이다.

거제시는 "지금까지 코로나19 감염은 방역의 빈틈이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집단감염으로 이어졌다. 방역준수 피로도 증가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기대감으로 자칫 방역완화로 이어져 감염이 확산 될 위험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상회복으로의 안정적 전환을 위해 우리 모두가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다시 높여야 할 때이며 시민 여러분 한분 한분이 방역수칙 지키기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