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실수요자 보호…중도상환 수수료 50% 낮춘다

기업은행, 실수요자 보호…중도상환 수수료 50% 낮춘다

기사승인 2021-11-01 21:48:04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IBK기업은행이 대출을 만기 전에 갚는 고객에게 부과했던 ‘중도상환수수료’를 절반으로 낮춘다.

IBK기업은행은 이달 9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가계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50% 감면한다고 1일 밝혔다.

대출 상환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상환 여력이 있는 고객의 자발적인 상환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은행은 서민금융을 지원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적용 대상 대출은 기업은행에서 받은 모든 가계대출이며, 외부기관과의 별도 협약에 따라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는 ▲내집마련디딤돌대출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등은 중도상환수수료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도상환수수료 감면을 통해 실수요자와 서민을 위한 대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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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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