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월송동주민자치회, '월송 아카데미' 인문학 탐방... 함평 ‘호접몽가’ 등 벤치마킹 활동

공주 월송동주민자치회, '월송 아카데미' 인문학 탐방... 함평 ‘호접몽가’ 등 벤치마킹 활동

기사승인 2021-11-07 18:54:42
공주시 월송동 주민자치회의 월송가족아카데미 인문학 탐방 참가자 단체촬영 모습.

호접농가 설립자 철학자 최진석 새말 새몸짓 기본학교 이사장.

함평군 대한민국 국향대전 조형물.

충남 공주시 월송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명환)가 교육분과(분과장 조재승)주관으로 6일 자치위원과 아카데미 참석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함평의 호접몽가 및 엑스포 공원등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인문학 특강과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벤치마킹하는 등 '월송아카데미' 인문학 탐방 벤치마킹 활동을 실시했다.

호접몽가(蝴蝶夢家)의 설립자 철학자 최진석 새말 새몸짓 기본학교 이사장은 “호접몽가 건축의 시발점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능력을 돌아보자’는 의지의 바탕이며, ‘사람은 누구나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태어나 이 세상에서 생존하기 위해 자신과 주변을 알아가는 과정을 거치는 데 궁금증과 호기심은 그때 아주 큰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또 “이런 인간의 기본적인 능력인 궁금증과 호기심 같은 ‘생각의 엔진’이 꺼져서는 안 되며, 창의성은 인간의 가장 높은 단계에서 발현되는 능력인 동시에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능력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이사장은 “호접농가에 새말새몸짓기 기본학교을 세워 젊은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새말 새몸짓 최진석 이사장은 “인간이 어떻게 살것인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본격적으로 묻기 시작해야 한다” 며, “헌말 헌 몸짓과 과감히 결별하고 ‘새말 새몸짓’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단계 더 성숙한 ‘나’ 더 상승하는 ‘우리’가 되고 더 독립적이고, 더 자유롭고, 더 풍요로운 삶을 향해 함께 건너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호접몽가의 주요 활동은 책 읽고 건너가기, 새말 새몸짓 기본학교, 새말 새몸짓 강연, 칼럼, 장병포럼, 유튜브 강좌 등을 주 내용으로 운영하고 있다.

함평의 대한민국의 국향대전은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함평엑스포 공원 일원에서 대채로운 명품 국화 지구볼 손모형, 꿈나무 희망나무, 아기상어 등 조형물부터 600여점의 야간 경관 조형물을 설치, 모두가 즐길수 있는 국화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고 문화관광 해설사는 전했다.

앞서, 주포 한옥마을과 억새 밸리존, 함평향교 와 향교 팽나무 숲의 산책길을 함께 걸으며 위드 코로나 일상 속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재충전하는 인문학의 시간이 되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한편, 김명환 월송동 주민자치회장는 “오는 27일 오후 2시 2021년 월송동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전하며,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