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게임즈(넥슨 자회사)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서브컬처 신작 ‘블루 아카이브’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오는 9일 출시예정인 블루 아카이브는 사전 출시 다운로드만으로 선두를 달성했다.
어플리케이션 통계 사이트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넥슨의 블루아카이브는 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앱스토어 무료게임 인기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리니지W’을 제친 것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블루 아카이브’는 학원도시를 배경으로 여러 학생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긴 서브컬처 게임이다. 성공한 ‘덕후’이자 서브컬처 게임 전문가로 알려진 김용하 PD와 ‘덕력’으로 뭉쳐진 MX스튜디오가 제작했다. 사전등록에 100만명 이상이 몰리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 2월 일본 시장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블루 아카이브는 현지 앱스토어 매출 8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브컬처의 장르에 대해 기대치가 높은 가진 일본 게이머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블루 아카이브는 대만 앱 스토어 인기순위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전했다.
넥슨 관계자는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인기 1위를 기록하여 매우 영광스럽고 유저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보내 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