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의 2021년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2%(연결 기준) 상승했다.
9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3분기 6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3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9% 신장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4% 증가한 51억원으로 마감됐다.
실적 개선에는 명품 브랜드 판매가 주효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전년 동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으로 상황이 좋지 않았으나 올해에는 해외 명품, 고가 라인의 화장품, 니치 향수 등의 판매가 좋았다”며 “고가 제품들이 정상가로 판매되면서 원년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