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2021 도민산악안전 등반대회’를 14일 군산 월명산, 점방산, 설림산 일원에서 개최했다.
도민산악안전 등반대회는 매년 도내 시·군연맹에서 2천명 넘게 참여했으나, 올해는 ‘위드 코로나’ 정부 방역시책에 따라 사전 예약을 받아 500명 이내로 한정해 방역수칙과 산악 안전대책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이번 도민산악안전 등반대회는 단순한 산행이 아닌 재난안전 대책에 중점을 두고 산악안전사고 방지, 응급구조대책, 위드 코로나 방역수칙 이행 산행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또한 전북산악구조대는 산악안전사고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구조기술 교육과 함께 전북산악연맹 클라이밍 대표선수들의 암벽등반 시범 교육도 이뤄졌다.
전북산악연맹 김성수 회장은 “도민산악안전 등반대회는 전북산악연맹의 가장 중요한 핵심 사업으로 등산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