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가 뽑은 ‘2021 입법 우수의원’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강대식 의원(국민의힘)이 선정됐다.
쿠키뉴스 기자들이 직접 뽑은 ‘2021 입법 우수의원’은 300명의 국회의원 중 가장 심도 있는 입법을 추진한 의원 6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법안의 전문성, 파급력, 민생, 미래비전 제시 등이 선정 기준이다.
강대식 의원은 국방 현안과 관련한 입법 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의원입법 활성화, 정책개발 내실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강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 중 우수 법률안으로는 ▲6.25참전 소년소녀병 보상에 관한 법률안 및 국가유공자법·국가유공자단체법 개정안 ▲병역면탈 행위 근절을 위해 병역의무 감면기한을 연장하는 병역법 개정안 ▲특수임무 수행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합당한 보상을 받지 못한 특수임무 지원요원을 위한 특임자보상 개정안 등이 꼽힌다.
해당 법안들은 병역 이행자에 대한 지원, 공정한 국방 의무 이행을 통한 병역 신뢰성 제고, 성범죄 등 각종 비리에 대해 엄정 대응을 통한 군 기강 확립, 병역 이행자에 대한 지원을 위한 것들로 시의성과 중요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도로 위 화물자동차의 낙하물에 의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화물고정장치에 대한 세부적인 요건을 규정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발의를 통해 국민 안전과 권익 증진에도 힘써왔다.
강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으로써 굳건한 안보태세와 국군장병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며 “단순히 법안 발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본회의 통과를 통해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