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가 뽑은 ‘2021 입법 우수의원’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정숙 의원(국민의힘)이 선정됐다. 

쿠키뉴스 기자들이 직접 뽑은 ‘2021 입법 우수의원’은 300명의 국회의원 중 가장 심도 있는 입법을 추진한 의원 6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법안의 전문성, 파급력, 민생, 미래비전 제시 등이 선정 기준이다.

서 의원은 제21대 국회 국민의힘 유일의 보건의료전문가로서, ‘전인건강한 대한민국’을 모토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든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책임있는 대안을 제시한다는 의정활동 원칙에 따라, 현행제도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들을 발의해왔다. 

서 의원은 올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피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접종 후 발생하는 질병·장애 또는 사망에 대한 보상 범위를 ‘질병관리청장이 관련성을 증명하지 못하는 경우’까지 확대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외에도 △의료기관과 의료기관에 의료기기를 공급하는 소위 ‘간납사’간의 특수관계로 인한 불공정 거래행위를 제재와 정부에 실태조사 의무를 부여하는 의료기기법 일부개정안 △ ‘건강가정’의 기본가치와 관련 정책 방향을 수호하는 건강가정기본법 일부개정안 등을 대표발의했다.
 
또한 △스테로이드 등 전문의약품의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전문의약품 유통체계 정비 △판매자는 물론 구매자까지 함께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약사법일부개정안 △대형마트, 쇼핑몰 등 유통매장에 휠체어 장애인용 쇼핑카트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등을 발의했다. 지난해 국정감사 후속 조치로 발의한 주요 법률안들이 올해 6월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을 앞두고 있어, 임기 개시 1년 만에 의미있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서 의원은 “저의 의정활동 결과물이 우리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지키는데 작게나마 일조할 수 있었다는 것에 큰 자부심과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행복을 지키고, 전인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