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가 뽑은 ‘2021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최형두 의원(국민의힘)이 선정됐다.
‘2021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쿠키뉴스 기자들이 국정감사 기간 국회 상임위별 취재 과정을 통해 직접 선정했다. 민생현안 집중, 심도 있는 질의, 정책 대안 및 미래비전 제시 등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최형두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정책과 민생문제 해결에 두루 집중하는 꼼꼼함으로 주목을 받았다. 문체부 갑질‧고용실태 개선요구, 언론중재법 문제 제기,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경기도체육회 대상 권력남용 저격 등을 지적해 상임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민생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갈될 위기에 처한 영화발전기금 확충을 위해 국고출연 등 대책 수립을 요구해 ‘민생 국감’에 큰 역할을 했다.
이밖에도 미술관의 수도권 집중현상 지적, 학교예술강사 처우개선 요구, 중국 저작권‧판호 문제 대응 요청, 노인‧청소년 체력의 중요성 역설, 마산의 문화적 중요성 강조 등의 문제도 고루 짚고 대안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이번 문체위 국정감사에서는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물론 정치적 현안까지 폭넓게 다루면서 ‘균형’과 ‘공정’ 등 가치가 실현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국감에서 미진하고 아쉬웠던 점들은 추후의 예산 심사 과정과 입법 활동을 통해 꼼꼼히 메워갈 계획이다. 또 성실한 의정활동으로써 중앙 정부의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 내 국감에서 지적한 부분들이 제대로 시정되고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