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의회는 22일 제229회 파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활동에 들어갔다.
다음달 21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예산안 및 2021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시민들의 일상과 민생안정에 직결된 조례안, 민간위탁 동의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2022년도 예산안은 총 1조7854억 원으로 일반회계 1조4945억, 특별회계 2909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 대비 15.9% 증액된 본예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상임위에서 예비심사를 한 후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를 거쳐 12월 21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이번에 제출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박대성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목진혁 의원 등 7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파주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조인연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파주시 농어업인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은주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유각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파주시 코로나19에 따른 긴급 생활안정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총 6건이다.
한양수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내년 파주시 전체 예산을 확정 짓는 심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도 안건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