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KTX와 경량캠핑카를 활용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감성캠핑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4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 상품 출시에 앞서 지난 23일부터 2일 동안 인플루언서 및 코레일 관계자를 초청, 레이 캠핑카를 타고 관내 주요 관광지 감성캠핑을 시범운영했다.
지난 23일 대상자들은 서울, 경기 등에서 출발, KTX를 이용해 여수엑스포역에 집결, 캠핑카로 갈아타고 팔영대교를 시작으로 쑥섬, 나로도 편백숲, 해창만 오토캠핑장, 녹동항, 연홍도, 우주발사전망대, 남열 해돋이해수욕장을 투어했다.
본 상품은 고흥군, 코레일 광주전남본부, 윈토피아, 꿈카와의 협업 상품으로 단체관광에서 탈피하여 개별관광이 전망되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선도할 전망이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12월 이벤트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고흥군의 숨겨진 명소 및 노선을 발굴,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