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에서 유튜브 채널 ‘먹두리’를 운영하고 있는 백성환, 성출, 성렬 3형제가 2일 임실군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백미 200포(포당 10kg)를 기탁했다.
이날 백미 기탁은 유튜브 먹방채널 먹두리를 통해 구독자 15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임실군 신덕면 지장리에 거주하는 백씨 3형제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이뤄졌다.
먹두리 대표 백성환 씨는“평범하고 우애 있게 살아가는 우리 형제들의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 주셔서 올해 5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 실버버튼을 받게 됐다”며 “성원에 보답하는 뜻에서 코로나로 어려운 시국에 취약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백미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