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가 ‘오늘은 나도 소방관! 비대면 직업체험 행사’를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운영한다.
대상은 체험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군 단위 소방서 소속의 119청소년단 유치부 16개대 460명이다.
행사는 소방관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업체험 꾸러미(소방관 모자, 물총 소화기, 모형 불 모양)를 제공하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직업체험 꾸러미를 수령한 유치원에서는 ‘로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 이야기’ 애니메이션 시청 후, 체험 꾸러미 착용 후 실제 소방관이 돼 불 꺼보기 체험을 하게 된다.
김종근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유아기는 올바른 가치관과 인생 항로의 초석을 마련하는 시기”라면서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올바른 안전의식 함양은 물론 직업에 대한 건전하고 긍정적인 의식을 심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119청소년단은 85개 대 2212명의 대원으로 조직돼 있으며, 청소년(어린이)의 안전의식 제고와 소방안전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196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경북 119청소년단 가입을 희망하는 어린이 및 청소년은 매년 3~4월 단원을 모집하는 시기에 가까운 소방서로 신청하면 된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