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교육시설의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모든 건축물(모듈러 등 임시교사 및 100㎡ 이하 소규모 건축물 포함)과 시설물(축대·옹벽 등) 등이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자체점검 및 민관합동점검으로 이뤄진다.
공무원, 민간인(학부모 등), 민간전문가(구조, 소방, 전기분야 등) 4명 이상으로 구성한 민관합동점검은 재해취약시설 지정대상 및 모듈러 등 임시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 자체점검은 소속기관, 학교 및 유치원(사립 포함)의 민관합동점검 대상 건물을 제외한 전체 시설물을 대상으로 각 기관별로 진행된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긴급 보수·보강 및 사용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재해 및 재난 예방과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안전진단전문기관에 의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한파, 폭설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학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