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루원 한국화웨이 CEO는 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디지털화, 친환경 그리고 인재’ 미디어 간담회에서 “디지털 전환 핵심 기술인 연결, 컴퓨팅, 디지털에너지, 클라우드 기술 등에 계속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화웨이는 한국 ICT 생태계의 일원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나온 시간과 축적해 온 객관적 결과물들이 이를 말해준다”고 강조했다.
한국화웨이는 5G(5세대 이동통신) 등 유·무선 통신 장비, 스토리지 등 다양한 ICT 기술과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내년이면 화웨이가 한국에 진출한 지 20주년이 된다.
손루원 CEO는 “광전송, 인터넷 프로토콜 네트워크, 데이터 저장, 태양광발전, 데이터 센터 에너지 등 분야의 우수한 제품 및 솔루션과 제조, 금융, 교육, 물류, 항만, 의료 등 각 분야에 맞는 상용화되고 성숙한 맞춤형 시나리오별 솔루션이 준비돼 있다”며 “이를 토대로 고객이 디지털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루원 CEO는 사회공헌 활동과 산학 협력 추진도 다짐했다.
그는 “개방적 발전이란 철학을 추구하면서 산학계와 함께 ICT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고 공유하고 있다”며 “화웨이 본사 연수, ICT 경진대회, 대학생 취업 가이드, 장학금 수여, ICT 아카데미 온라인 교육 플랫폼 무료 제공 등 사회공헌 활동에 지난 3년간 3000여 명의 인재가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대학교들과의 산학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손루원 CEO는 “‘지속가능한 공동 발전’은 한국 화웨이가 지향하는 목표”라며 “고객, 파트너들과 함께 한국 디지털 경제 발전을 추진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모든 개인, 가정, 조직이 완전히 연결되는 스마트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