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위원은 오종근 법무법인 덕민 변호사·김아름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이로리 계명대 법학과 교수다.
오 위원은 검사(서울동부지검) 출신이며 서울시 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김 위원도 검사(대구지검 포항지청) 출신이다. 현재 개인정보위 고문변호사다.
이 위원은 한국조정학회 교육이사와 한국협상학회 부회장을 겸하고 있다.
분쟁조정위는 개인정보 침해로 다툼이 발생하면 소송 대신 조정으로 빠르고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학계·법조계 등 분야별 전문가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위원장 1명·당연직위원 1명·위촉위원 18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이고 한 번 연임할 수 있다.
분쟁조정위는 이들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 개인정보보호와 권익구제에 기여할 예정이다. 분쟁조정 사건처리 누적 건수는 올해 11월 기준 820건으로 지난해(431건) 대비 약 2배 올랐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