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15일 광치동 농공단지에 위치한 지리산한지(유)(대표 김동훈)에서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리산한지는 한국 전통한지의 장점을 살려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제지업체로 국내 최초 한지사를 개발, 김 대표는 3대째 한지공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지속가능경영 유공업체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남원시 수해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기탁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업에서 생산한 아동용 한지 마스크를 지역 아동과 보육시설에 기탁,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동훈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지역사회와 동반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