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지방의회 인사운영 군산시와 업무협약

군산시의회, 지방의회 인사운영 군산시와 업무협약

내년 1월 13일부터 시행되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협력

기사승인 2021-12-16 14:23:22

전북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16일 군산시청 면담실에서 강임준 시장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일 부의장과 의장단, 강임준 시장과 송철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법’전부개정으로 내년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인사업무의 효율적인 추진과 기관별 우수 인력의 확보 등을 위해 이뤄졌다. 

또한 입법지원·예산분석 등 지방의정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의회 사무기구 조직과 인력 효율화 방안을 마련,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조직·자치법규 재정비 등 세부운영방안을 갖춰 지방의회의 자율성 및 독립성 강화를 위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우수인재 균형배치를 위한 인사교류 ▲신규채용시험 시 위탁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시설 등 통합운영 ▲후생복지 공무원 능률증진사항 통합운영 ▲일반직공무원 급여지급체계 통합운영 ▲근태관리시스템 등 인사 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김영일 부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에 한층 다가선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의정 분야 전문인력 확보와 업무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시의회 인사권 독립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유능한 공무원 배치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협약으로 의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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